장재형 목사 주기도문 묵상: 암송의 문턱을 넘어 순종의 하루로 걸어 들어가는 길
프랑스의 위대한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명작 〈만종〉 속에서, 거칠어진 두 손으로 드넓은 대지 위에서 묵묵히 흙을 일구던 평범한 두 사람이 황혼의 노을 아래서 마침내 고개를 숙이는 그 경건한 순간, 황량한 밭 한가운데로 세상이 줄 수 없는 깊은 기도의 고요가 조용히 내려앉습니다. 그들의 곁에 덩그러니 놓인 투박한 농기구와 아직 다 끝마치지 못한 남겨진 일거리는, 참된 … Read mor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