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참한 십자가의 역설,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예술로 피어나다: 장재형 목사의 영적 미학론
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, 그 고요한 침묵이 흐르는 공간 한편에는 짙은 어둠을 단번에 베어내는 강렬한 빛줄기가 캔버스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. 르네상스 미술의 이단아이자 천재 화가인 카라바조가 남긴 불후의 명작, **‘마태의 소명’**입니다. 세관의 좁은 방 안에서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동전을 움켜쥐고 있던 세리 마태, 그의 굳게 닫힌 마음과 손가락 위로 그리스도의 부드럽지만 단호한 부르심이 … Read mor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