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이러라 – 장재형(장다윗)목사

Ⅰ.  “사랑을 외면한 배반의 자리” 요한복음 13장 20-30절에서 나타나는 “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”라는 장면은 겉으로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 같지만, 그 이면에는 매우 중요한 영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. 장재형목사는 여러 설교에서 이 본문을 놓고, 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배반의 심리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충돌하는지, 그리고 그 사랑이 눈앞에 있음에도 끝까지 붙들지 못하는 완악한 마음이 결국 어떤 파국을 낳는지에 대해 자주 강조한다. 여기서 “밤”이라는 단어는 … Read more